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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의 여행 일기장

예상에 없던 수하물 추가 비용 20만원 포함. 오랜만에 비가 내린다. 며칠동안 덥더니 5일만에 비다. 인도네시아 우기는 거의 끝난 것 같은데 그래도 4~5일 만에 한 번 씩은 내리는 것 같다. 지금 시각 새벽 6시 40분. 여행하면 늦잠 많이 자겠구나 싶었는데 오히려 규칙적인 생활이 몸에 베어 무지 피곤한 날 아니면 8시 전에는 눈이 떠진다. 오늘도 천둥소리에 비오는 풍경 감상하려고 얼른 테라스로 나왔다. 나온 김에 이제 이틀 남은 인도네시아 여행 정리를 해봐야겠다. 비오는 풍경 감상이 좋다 -날씨. 2월 25일에 입국해서 4월 6일 출국. 3월 중순까지는 하루에 한 번 비가 왔으나 한 시간 동안 짧게 내리고 화창해짐. 한 번 내릴 땐 우산쓰고도 걸어다니기 힘듬. 3~4일에 하루는 종일 비가 오락가락 내..

4.3.~4.6. [발리 쿠타 남부(Badung) 정보] - 발리 출국 전 저렴하게 편히 쉬고 싶은 분들을 위한 숙소 추천 : Balisee Apartment (3박 5만원. 그동안 이용한 2만원대 인도네시아 숙소 중 가장 깨끗하고 시설 좋고 저렴한 숙소였음)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 2인실인데 방이 넓고 깨끗함. 수영장과 부엌이 있음. 부엌에서 조리는 가능하나 조리기구가 열악함. (프라이팬, 칼, 수저 3세트, 접시와 그릇 2세트, 컵 2세트 정도 밖에 없으나 근처 마트에서 작은 냄비 4만 루피아에 구매해서 불편함 없이 요리했음). 관광지역이라 비치 레스토랑은 대부분 비싸고 20%의 서비스 차지가 붙기 때문에 요리해먹는 것이 훨씬 저렴함. (한 끼 외식 20만, 이틀치 음식과 간식 장보면 20만 루피아..

4.1.~4.2. [발리 누사페니다섬 정보] -Kelingking Beach : 아래 해변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체력이 약한 사람은 절대 내려가지 말 것. 아래로 내려갈수록 더 가파르고 올라올 때는 땡볕에 너무 힘들어서 탈진할 수 있음. 물과 간식을 충분히 가져갈 것. 오전 일찍 해가 덜 뜨거울 때 갈 것을 추천. 오늘은 페니다 섬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에 갔다. 켈링킹 해변. 해변에 지형이 잘룩하게 튀어나와 있고 그 밑은 깨끗한 모래 해변이 있는 곳. 아마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나온 그리스 해변과 비슷한 곳이 가까운 인도네시아에 있다. 가는 길은 브로큰 비치보다 훨씬 수월했다. 도착하니 유명한 만큼 관광객이 많았다. 그래봤자 발리나 다른 관광지보다 여유로운 곳이 이 섬이다. 절벽 위에서는 ..

3.31. [발리 누사페니다섬 스쿠버다이빙 정보] -'누사페니다섬 정보' 포스팅 참고 예약하기 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다음에 좀 더 저렴한 곳에서 할까 아님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는 여행 초반에 하고 싶은 걸 해버릴까.. 현지인 다이빙센터에서 할까, 아님 비싸지만 외국인이 운영하는 곳에서 할까... 돈에 구속받지 말자고 떠난 여행인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잠깐씩 떠나는 여행에서는 오히려 돈이 더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 돌아가 다시 매꿔 넣으면 되니 즐길 수 있을 때 즐기자 주의였는데. 정해진 돈으로 최대한 오래, 최대한 많은 것을 보려는 장기 여행이니 오히려 더 경비를 생각 안할 수가 없다. 잃어버린 돈은 어쩔 수 없다고 마음을 달래면 되는데 온전히 내 선택에 달려 있을 땐 달라진다. 하고 싶은 ..

3.29~3.30 [누사페니다섬 정보] - Angel's Billabong까지 가는 길 중반부터 아스팔트가 패여서 험함. 나중엔 비포장이고 험한 길이 총 30분 정도 계속 됨. 스쿠터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 후 렌트 추천. - Angel's Billabong은 아침에 가야 물이 맑고 사람 적음. 스노쿨링 추천. - Broken Beach에 음식점 몇 곳 있음. 가장 마지막에 있는 곳이 깔끔함. 오늘 가는 곳은 사진을 보지 못해서 어떤 곳인지 모른 상태로 갔다. 그래서 더 놀라웠던 것 같다. Crystal Bay는 건너뛰고 바로 Angel's Billabong으로 가려 했는데 가는 길이 비슷해서 어쩌다보니 들리게 됐다. 전날 너무 좋은 해변에서 놀다와서인지 별 감흥 없는 해변이였다. 이 곳도 아름다운 해변이..

[누사페니다섬 정보] - 스쿠터 1일 7만. 가장 멋진 세 곳을 하루에 둘러보기는 힘든. 관광지가 떨어져 있어서 섬을 대충 보려면 최소 2일~3일 필요. - 추천 일정 : 1일- Ange's billabong(오전에 가야 물 맑음) + Broken Beach + Kelingking beach (해변으로 내려가면 반나절 이상 시간이 필요하므로 전망대에서 보기) 2일- Atuh beach에서 물놀이하며 하루 쉬기 3일- 스노쿨링 or 스쿠버다이빙(‘누사페니다섬 정보’ 포스팅 참고) - 꼭 가봐야할 추천 관광지 : Angel's Billabong + Broken Beach (붙어있음), Kelingking Beach (체력 약한 사람은 절대 해변으로 내려가지 말 것. 반드시 스포츠샌들 착용.), Atuh 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