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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의 여행 일기장

우리가 포카라로 돌아와서 3박 4일동안 한 것은 역시 아무것도 없다. 그냥 쉬고, 낮잠 자고, 밥 먹으로 코앞 식당에 가고, 사람들과 수다 떤 게 전부다. 산에 가기 전, 다녀온 후에 쉬는 곳이라서 이 마을이 이렇게 조용한 것인지 모른다. 도착 다음 날 맡긴 세탁물 무게는 무려 11KG이였다. 여름 옷 몇 벌을 제외하고 가져온 대부분의 옷을 빨았다. 산에서 내려오니 모든 게 달리 느껴졌다. 따뜻한 샤워, 편안한 침대, 빵빵 터지는 와이파이, 즐비한 상가와 식당들, 익숙한 사람들... 처음 포카라 숙소에 왔을 땐 불편한 것이 있었는데 돌아오니 이 곳은 5성급 호텔이였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누리고 얼마나 낭비하며 살았는지... 긴장이 풀려서 매우 피곤했다. 다리도 뻐근해서 어그적어그적 내려오는 폼이 에베..

[푼힐트레킹 정보] - 푼힐 전망대 : 45분 정도 걸린다고 했으나 한 시간 넘게 걸림. 올라갈 당시엔 안개가 많았으나 일출 볼 때는 걷혀서 일출을 볼 수 있었음. 입장료 50루피. - 고레파니 - 타다파니 구간 매우 힘듬. 5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6시간 걸림. 스틱이 매우 도움됨. - 타다파니 숙소는 배터리 충전, 핫샤워 모두 돈을 내야 함. - 타다파니 - 간두룩 (2시간 반) 구간 대부분 내리막이라 어렵지 않음. - 간두룩에서 German Bakery 옆길로 15분 내려오면 (1시간 마다) 포카라 가는 로컬 버스 있음(4시간 정도 걸림). 1인당 400루피였으나 알고 보니 관광객에게만 2배 이상 비쌈. (나중에 표를 가져가는 이유가 이런 것 때문). 전날 안개가 자욱하고 눈발이 날려 모두들 다음 날..

[푼힐 트레킹 정보] - 3박 4일 일정 : 포카라(지프3시간) - 울레리 트레킹 시작 - (3시간) 난간단티(1박) - (2시간) 고레파니(1박) - 푼힐(1시간 반) - (6시간) 타다파니(1박) - (3시간) 간두룩(로컬버스)- (4시간) 포카라 (울레리에서 고레파니까지 하루에 가능함) - 요즘은 울레리까지 지프가 올라감. 간두룩에서 15분 내려오면 로컬버스, 택시, 지프를 탈 수 있음. - 지프(택시) 한 대당 5천 루피. 포카라 숙소에서 사람들과 쉐어함. 간두룩에서 포카라까지 로컬버스 400루피(외국인이라 더 받음). - 음식이 비싼 것도 있지만 입에 맞지 않아 라면을 사가거나 플레인라이스를 시켜서 고추장과 김 등을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함. - 스틱 필요. 계단이 많아서 스틱이 요긴함. - 와이..

[포카라 정보] - 버스 : 타멜거리 한식당 '축제'에서 예매(대부분의 호텔에서도 가능한 것 같음) 아침 8시 버스정류장(예매할 때 위치 알려줌)에서 버스 탑승(1인 700루피), 1시간 반~2시간마다 휴게소 들림. 먹을 것이 마땅이 없으므로 전날 빵을 사가는 것이 좋음. 8시간~9시간 이동. - 숙소 : 윈드폴(Windfall) 옥상 화장실 딸린 독립된 방이라 1200루피. 아침 식사 300루피(오전 8시 반).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300루피. 제로 갤러리 카페와 가까움. - 페와호수 : 입구쪽이 경치가 좋고 배타기 좋음. 윈드폴은 가장 안쪽에 있음. 포카라는 작은 마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훨씬 컸다. 트레킹을 하기 위한 거점도시인지라 대부분 관광객을 위한 호텔과 레스토랑, 쇼핑을 위한 가게들이 주거리..

[카트만두 정보] - 공항에서 약간 환전 후 숙소까지 택시 탐 : 환전소 옆에 택시 티켓 파는 사람이 있음. 타멜거리까지 800루피(밤 할증) - 포카라 버스 : 타멜거리 한식당 '축제'에서 식사 후 예약. 1인 700루피. 대부분의 숙소에서 가능한 듯. 아침 8시까지 타는 곳으로 가서 자신의 버스를 찾아야 함. (예약시 타는 곳 알려줌). 타기 전에 화장실 사용 가능. 1시간 반~2시간에 한 번씩 휴게소 들림. 먹을 만한 것이 별로 없어서 전날 빵을 사두는 것이 나았음. - 버스 이동 전 날 저녁에 현지식을 먹은 후 설사를 시작해서 매우 불안했음. 피자나 샌드위치 등 간단히 먹어두는 것을 추천함. - ATM 현금 인출 수수료는 네팔 어딜 가든 500루피(5천원)인 듯. - 두르바르 사원이나 주요 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