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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의 여행 일기장

[사파정보] - 1월 28일 현재 매우 추움(경량패딩과 내복 겨울 옷을 껴입어도 가게나 숙소에 히터가 따로 없어서 더 추운 것 같음). 다음 주부터 풀린다고 함. - 안개가 너무 짙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서 트레킹이나 깟깟마을은 가지 못했음. 우리처럼 시간이 많은 장기여행자가 아니면 날씨를 꼭 확인하고 오기 바람. - 깟깟마을 가는 길은 내리막이라 걸어갈 만한데 올라갈 때는 택시 탐(8만동), 오토바이 6만동. 새벽 6시 반쯤 버스가 멈춰섰다.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휴게소에 도착했을거라 생각하고 허리 좀 펴려고 내렸는데 왠지 이상했다. 전통의상을 입은 여자들이 물건을 팔고 다른 버스들이 많이 서있었다. 7시쯤 되자 그제야 버스 안에 불이 켜지고 노래가 나왔다. 우선 숙소에서 짐을 풀고 1..

[정보] - 사파 슬리핑 버스 예약비 : 호안끼엠 호수 근처 신카페에서 1인당 왕복 19달러*2명 + tax = 96만동(2만4천원 정도) - 유심 3기가 : 신카페에서 16만동 - 맛집 : 분보남보 볶음 국수 6만동 (다른 곳보다 맛이 담백하고 양 많음) 3일은 하노이에서 긴 일정인 것 같다. 우리가 하노이 관광명소를 굳이 찾아다니지 않았던 것도 한 몫 했지만 그렇다고 찾아가 볼 만한 명소도 많지 않은 탓에 하루나 이틀이면 충분했겠다.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려 오늘도 째고 카페에서 죽치기로 일치감치 결의. 벌써 3일이나 빈둥대던 터라 지루하기 그지없음. 하여 기차길 마을이 근처에 있다는 남편의 말에 한 번 가보기로 한다. 오늘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팀이 우즈베키스탄과 결승을 벌이는 날이..